역사란 무엇인가-에드워드 핼릿 카

날짜 : 2015. 07. 25

장소 : 이앤유코칭센터

참석 : 이숙현, 이유경, 유영석, 김삼복, 백혜선, 문준성(신규)  이상6명.

도서 : 역사란 무엇인가?

작가 : 에드워드 핼릿 카

다들 읽은 소감은 어려웠다! 는 의견이 많은 책이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책은 1장을 이해하면 전체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말씀에

조금은 안도(?)를 하고 토론이 시작되었다.

카의 역사관은 ' 역사는 역사가가 몸담고 있는 사회와 시대를 반영하고 역사해석은 불면의 객관적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가 그 사실을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시간을 '역사가'에 대해 할애하여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책이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불온서적' 이었고 그 이유는...

정치인 유시민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문제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물줄기를 바꾸기는 참으로 어렵지만

내가 해야하는 역할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어 보았다.

'작은 조약돌(지성)이 모이고 모여 물줄기를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아중 북코칭에서 만난 문준성샘이 오늘 토론에 처음 참가하셨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니 다음달도 기대^^

마지막으로 늘 책을 제일 꼼꼼히 많이 읽으시는 김삼복샘이 메모해오신 '진보'에 대한 글로 마무리.

'진보를 믿는다는 것은 자동적이거나 필연적인 과정을 믿는다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잠재능력'이 진보적으로

발전한다는 믿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큰 적은 냉소주의다. 독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통치술이다.'